이마트가 실적 부진으로 창사 31년 만에 첫 희망퇴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신청자가 저조한 수준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20년 이상 근속한 부장급 직원들이 퇴직금으로 약 6억원을 수령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예상과는 달리 많은 수가 회사를 떠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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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퇴직 접수 마감일이 예정보다 더 연장되었으며, 퇴직자들에게는 향후 10년간 근속한 직원과 동일한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등의 조치가 취해졌습니다.
그러나 신청자가 예상보다 적은 이유에 대해선 업계 내외에서 의견이 분분합니다. 일부 업계 관계자는 회사가 이미 목표로 설정한 퇴직 인원을 충족했다면 추가 신청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마트 측은 희망퇴직 신청 규모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별도의 퇴직 규모를 설정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마트는 밴드1부터 밴드3까지의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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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자들은 법정퇴직금과 특별퇴직금 등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통업 경기 침체로 재취업이 어려운 상황과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의 인력 영입 활동 등이 퇴직 신청자가 적은 이유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마트의 안정성과 실적 개선 전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쉽게 퇴직을 결정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희망퇴직 공고일에 회사의 슬림화와 단순화를 위해 선택을 했다고 밝혔으며,
퇴직자들에게 합당한 보상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통 업계에서 이마트 이후의 후속 구조조정에도 주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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